컬링 '팀 킴'의 불편함, 한심한 아나운서들 기자들 언영 킴, 카이엉 애, 선녕이. 세계 랭킹 3 위 팀인 스웨덴은 심플했고 한국 팀은 생각이 너무 많았다. 스웨덴에 져도 전혀 이상할 게 없는 하위 팀인 한국이 결승전에서는 오히려 더 큰 부담감을 갖고 경기해야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던 것만으로도 한국 팀이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은 분명하다. 한국 컬링은 어느 팀이든 하나라도 아슬아슬하게나마 준결승에 진출하면 다행이고 여자팀 팀웍이 매우 좋아서 일단 일본, 중국, OAR을 잡는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캐다다 팀에 승리한 것은 accident 쯤으로 여겨졌고 일본에 패했을 때는 사실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스위스 팀을 잡으면서 팀의 사기가 올랐고 그게 분기점이 되지 않았나 싶다. 소통과 팀웍, 팀의 힘 스킵이 '빨라'라고 했는데 세컨이 '라인 먼..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