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본 블로그에서 차단된 분들께(악성 댓글러 제외)

티스토리의 IP 차단이란 것이 본의 아니게 불필요한 오해를 살 소지가 있다. IP 차단을 해버리면 차단된 자가 아닌 차단하려고 하지 않은 다른 분들까지 댓글 작성을 막아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혹시 본 블로그를 운영하는 동안에 이처럼 뜨악한 경우를 당하셨던 분들에게 사과드린다. 티스토리의 구조적인 문제이긴 하나 그동안 미처 관심을 갖지 못했던 본 블로거의 불찰도 있다.

티스토리 측에서는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의 해법을 내놨으면 한다. 본의 아니게 서로의 기분을 상하게 만드는 것임에도 문제는 이러한 사실을 블로그를 운영하는 당사자는 모르고 지나친다는 거다. 의도치 않게 오해가 생겼음에도 이 사실을 눈치채지도 못하고 오해를 풀 기회마저 봉쇄해버리는 악(惡) 기능이다.

티스토리 휴지통 필히 살펴보자.

티스토리엔 '휴지통'이란 게 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자가 악성이라 판단해 댓글을 삭제하면 즉시 삭제돼 증발해버리는 것이 아니라 이 휴지통으로 보내져 30 일간 보관된 후에 자동 삭제된다.

악성 댓글러들의 경우 악성 댓글 삭제만 했을 때 그냥 좀 가주면 좋겠는데 꼭 더 불쾌한 댓글로 기어들어오기를 반복해 기어코 아예 IP 차단을 함으로써 댓글 작성을 봉쇄해버리게 만든다.

악성 댓글러들이 고약한 게 꼭 반복적으로 기어들어와서 짜증을 돋운다. 그래서 댓글 하나를 차단하면 복수의 댓글이 휴지통으로 들어간다. 나의 경우 한 번 차단에 7 개의 댓글이 우수수 휴지통으로 들어갔던 적이 있으나 실제는 더 많은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

이렇게 차단해 버리면 댓글을 달 수 없게 된다. 정확히는 댓글 작성은 가능한데 등록이 안 된다. 간혹 보면 아주 장문의 악성 댓글을 작성하는 악성 댓글러들이 있는데 특히 이런 자들에겐 굉장히 치명적이다. 기껏 작성했던 댓글 입력은 안 되고 다 날아가버린다.

이렇게 IP 차단을 했을 경우도 댓글이 즉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휴지통으로 보내진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IP 차단을 했을 때 당해 악성 댓글만 휴지통으로 가면 되는데 그 악성 댓글에 달린 다른 댓글까지 함께 휴지통으로 휩쓸려 들어가고, IP 필터링을 휴지통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게 해놓음으로써 악성 댓글러가 아닌 같이 휩쓸려 휴지통으로 들어간 다른 사람의 IP도 댓글 등록을 막아버린다.

결국 차단될 만한 어떤 것도 한 적이 없는 분들의 경우 느닷없이 차단돼버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몹시 뜨악하고 불쾌해지게 된다. 문제는 그 사실을 블로그 운영자가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치게 된다는 것이고 불쾌해진 분들도 사유를 물어보고 싶어도 그렇게 할 방법이 없다는 데에 있다.

어느 날 갑자기 터무니없이 댓글 차단된 사실을 알게 된 분들도 불쾌하겠지만 더 억울한 건 그러한 사실을 미처 눈치채지 못하고 있던 블로거일 것이다.

이것은 티스토리 측에서 해결해줘야 할 것 같은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으므로, 현재로서는 블로그 운영자가 부지불식간에 이웃 블로거나 블로그 구독자들로부터 전혀 의도치 않게 생길지도 모를 쓸데없는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자구책을 세우는 수밖에 없다.

IP 차단을 했을 경우 필히 휴지통을 열어서 삭제하려고 하지 않았던 댓글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을 경우 복원을 해주면 그 IP가 차단됨으로써 공연한 오해를 살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휴지통에 보관되는 기간인 30 일이 경과하면 차단하지 않았음에도 공연히 휩쓸려 휴지통으로 들어가 차단돼버리는 IP에 대한 차단은 풀리는 것인지, 그 기간이 경과하기 전에 휴지통에서 삭제를 해버렸을 경우에는 또 어떻게 되는지 등에 대해서는 정확히 모르겠다.

또한 상기한 이외의 사유로 의도와는 상관없이 IP가 차단되는 티스토리의 구조적인 문제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 수 없다.

어떻든 이와 관련한 문제는 티스토리 측에서 필히 해결해줘야 한다.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본 블로그에서 차단되어 불쾌함을 당했던 분들에게 알립니다.

본 블로거는 이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 됐습니다. 로그인하지 않고 댓글을 달려다가 비로소 알게 되었는데 세상에 자기 블로그에 자기가 댓글을 달 수 없게 차단돼버린 참으로 어처구니없기도 하고 당혹스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한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잠시 원인을 생각해보다가 일전에 IP 하나를 차단하면서 차단된 댓글에 달린 본 블로거의 댓글도 함께 휴지통으로 휩쓸려 들어갔기 때문일 거란 추정을 하게 됐습니다. 댓글은 차단됐으나 다행히(?) 로그인은 되기에 어떻든 해결은 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지 못하기에 여전히 차단되었다고 나오는 분들(악성 댓글러 제외)은 본 블로거의 트위터로 알려주시면 티스토리 측과 연락을 통해서라도 해결해보겠습니다.

본 블로거의 무지한 불찰로 인해 그동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본 블로그에서 차단됨으로써 불쾌함을 겪었을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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