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제대로 알고 써라 (아나운서나 방송인들) 요즘 바보상자를 보면서 귀에 거슬리는 말 중에 하나가 바로 이 띠동갑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거슬리고 듣기 거북스러웠던 것은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사용했을 때였다. 전현무 아나운서가 모 프로그램에 나와서 정은아 아나운서와 프로그램을 공동진행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정은아 아나운서와 띠동갑이라 어렵지만 영광이고 많이 배운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었다. 아마도 전현무와 정은아는 띠가 같은 모양이다. 어제 밤에 방송된 샴페인이라는 프로그램에서도 띠동갑이 언급되었는데 조금은 황당한 경우였다. 인순이씨가 나이를 묻는 질문에 '57년 닭띠'라고 대답을 했는데 출연자중에 누군가가 '저랑 띠동갑이시네요. 저도 닭띠인데.'라고 끼어들었다. 이 때 신동엽이 '띠동갑이기는 한데 24년 차이 띠동갑'이라며 맞장구를 쳤.. 더보기 이전 1 ···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다음